산따라 물따라

산티아고 순례길 24

자연과나 2026. 4. 21. 18:44

숙소 앞에서

비가 내린다. 하루 걸러 비다. 계속 내린 다고 해서 출발부터 비옷으로 입었다.
20키로를 목표로 잡고출발. 아침은 대구 포와 먹었더니 빵과 요거트가 남았다.


비 오는 날 아침부터 한 시간을 넘게 등산을 하니 힘들고. 날은 칙칙하고. 비옷도 무겁고.배낭도 무겁다. 힘들었는데 상환이가 좀 쉬었다 가자 한다. 마실 물이 나오는 곳에서 물도 마시고 잠시 쉬었다.
오늘 오르막길을 오르는데 곡식 창고가 유독 많이 보인다.  곡식저장고가 많은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 우리가 쉬는 동안 에 또 사람들이 지나간다.

경치
숲길

잠시 쉬었다 다시 등산을 한다. 한참을 걸었더니 능성길이 나왔다. 능성길은 흙으로 아주 걷기 좋은 길다. 능성 길 끝에는 길손들이 모아놓은 이정표 같은 것들이 나타났다. 그곳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다시 내리막 숲길을 걸었다

순례자들이 놓고간 기념품
누가 만들었지

하산길이 시작됐다. 나무에 작은 그네도 만들어져 있어 앉아서 기념사진도 찍었다. 하산 숲길이 좋다. 이곳에서는 바다도 보인다. 비가오고 안개 때문에 잘보지는 않았다.  숲을 마음껏  느끼며 내려왔다.
한참을 내려와서야  마을에서 쉴 만한 카페을 만나서 빵과 요플래하나을 먹고 길을 나섰다. 비옷 벗으니 바람에 춥다.

순례자께서

내 리막을 신나게 내려왔서는 다시 올라 가는  길이다. 오르막이 가파르고 힘들다. 이전 보다는 훨씬 높고 힘든 길이다. 아까 오르막 보다는 높이가 두세 배는 되는 듯 하다. 다른 사람들도  말 없이 천천히 천천히 올라간다.
숲이 아름다웠어 둘러보며 올라간다. 올라가도 끝이 보이지 않다가 1시간 반 정도 지났어야 보였다.

아름다운 길

어제는 숲속길에서 토끼를 만났는데 오늘은 멧돼지를 만났다. 토끼는 사진을 찍었지만 오늘은 찍지 못했다.  비가와서 전화기가 너무 깊은곳에 있었어. 돼지는 천천히 지나갔는데.

안내도. 높낮이도

지역을 넘어가는 다리를 건넜다. 길지 않은 다리였지만 기념사진을 찍고 다시 오르막으로 산을 넘기위해 올라간다. 오늘은 등산을 여러번 하는 기분이다.
신나게  낑낑 그리면서 천천히 오르다보면 어느새 다 올랐다.

정상에서 능성길이 별로 길지 않다. 하산 길이 아름다운 숲길을 얼마 지나지 않아 자동차 길이 나온다. 이것은 자동차 길이 산 정상까지도 이어져 있다. 우리나라 산 하고는 달라서 솥뚜껑을 엎어놓은것 같다.  산림  때문에 길을 만들어 놓은 듯하다. 농장도 아주 높은 곳까지 있다. 차가 정상까지 올라오게 되어있다.

기차역 앞
숙소

내려올때는 힘들지 않다. 그나마 풍경을 즐길 수도 있지만 오늘은 비가와서 멀리 볼 수가 없다. 축축한 몸을 이끌고 우리가 원하는 목적지 까지왔다.
빨리도착해서 싯고 말리려고 널어놓았다.

저녁
저녁

숙소옆 대형마트에서 장을보고 쉬었다 5시가 넘어 요리로  닭다리와 날개와 문어발 3개로 저녁을 해결 했다.
일찍 도착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미 와 있거나 들어오기 시작했다. 어제도 많았 지만 오늘은 더 많다. 세계인들이 많이도 걷고 있다. 숙박비가 싸지만 불편한 것도 많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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