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빵 한개 요플래두개 계란 한개. 스트레칭은 꼭하고 출발 한다고 했지만.


강을 따라서 천천히 걷는 길. 평지고 아스팔트 길이다.
농로도 마을 길도 모두 길은 좋다.
한적한 길이지만 휴일이라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으며 지나칠때는 인사를 하면서 지나 친다.



계속 마을을 지나는 길이다. 마을이 대부분 조금 높은곳에 있다. 어떤 마을에서 길거리 의자에 앉아서 커피를 한잔 하려고 들어서니 미국인 남매가 막 일어서서 출발한다.



커피한잔 시켜놓고 편하게 기다리는데 자동차한대가 빵빵거리며 고무 풍선을 두드리고 괴성지러고 난리다. 마을 문화센타에서 행사를 하는 모양이다.
사람들도 모이걸 보니 커피 한잔 하면서 계란과 사과도 하나 먹었다. 도장도 하나 받고 길따라 간다. 여기까지 12키로다.



아직 갈 길은 멀다. 힘내서 걷는다. 신나게 돌고 돌아 가다보니 작은 마을이 나왔다.
문닫은 작은 교회앞 의자에 미국인 노부부가 쉬고 있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서로 위로하며 힘이 되어주고 갈 길을 간다. 부부는 70대와60대였다.
10일동안 걸었지만 오늘 두팀을 처음 만났다고 했다. 우리도 11일차에 3번째 만난 길 동무였다.



또 걸었다. 카페거리가 있다고 금방 도착 한고 했는데, 산길로 안내를 한다. 둘러가더라도 까미노 아내길을 따라 차 길을 피해 산길을 돌아갔다.
한참을 돌아 도착한 까페거리에는 까페는 없다.


그렇게 희망은 물거품이 되었고 숙소가서 짐을폴고 마을 공원을 구경하며 마트에서 장을보고 쉬다가 저녁을 닭 다리와 날개에 라면 스프로 맛나게 먹었다.
미국인 남매도 같이 한잔 오늘 따라 상환이는 만취에 가까워 보였다.


저녁이면 춥다. 2시 15분에 숙소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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