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더 늦게 까지 자고 일어났다.
일어나서 조금있으면 다시 잠들기를 반복
피로가 쌓였던 모양이다.


아침은 이나라 컵라면과 주먹만한 빵이다.
요플레에다 빵을 찍어 먹고나서 컵라면에 진라면 스프를 넣어서 끓였더니 맛있었다.
국물이 시원해서 다 마시고 기분좋게 출발



출발해서 처음 들어서는 길이 참 좋다. 길을따라 조금더 가니 길이 편하고 걷기 좋은 길이다.
걷기 시작한지 1시간도 되기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바로 꿁은 비가 내리기 시작해 비옷으로 갈아 입었다.
바지를 벗고 비옷만 입었고 위는 티 위에 입고 다시 길을 떠난다.



비내리는 길을 걸을때는 경치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땅만 보고 걸었다. 산길이 비로인해 너무 많이 파여있고 또 물이 고였거나 질뻑해서 상당히 신경쓰며
걸어야 했다.
산을 넘고 넘어서 갔다. 산골 마을은 폐허가 너무 많다. 산 아래로 이주를 한 것인지 마을이 통으로 비어 있는곳이 한 두마을이 아니다.


길을 걷다 정상에 도착했을때 성채가 보였다. 가까이 가보니 철망이 둘러 처 있어서 밖에서 사진 찍고 나가려고 했는데 두 사람들이 들어가 있는것을 보고는 둘러가니 입구가 나왔다.




사람들이 입구에 여럿 있었고 그냥 들어 가서 구경해도 된다고해 둘이서 한바퀴를 돌았다. 앞쪽 보다는 뒷쪽이 더 넓고 발굴 중인것 같았다.
성을 지어진 지가 천년이 지났다고 땅속에 묻혀있고 언덕이 무너지면서 보이는 곳도.
수로도 그대로 보존 되어 있어 놀랐다.
모자이크 문양과 색상이 지금것 보다 좋아 보였다. 바닥 문양이 아직도 남아 있다는 것에 또 놀랐다. 땅속에서.




나오다 입구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점심으로 계란과 사과를 먹었다.
조금 쉬고 있으니 매튜남매가 왔다. 계란두개를 넘기고 우리는 출발했다.


신나게 걸었다. 길은 조금씩은 다른 모습 이지만 과거도 지금도 미래도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다. 그동안 걷기만 해서 너무 힘들고 즐기지를 못했다.
지금부터는 조금 느리게. 조금 여유롭게 걷기로 했다. 얼마나 멀리 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천천히 걸으며 느끼고 즐기며 가자고 약속 했다.


오후 3시경에 숙소에 도착했다. 와서 정리하고. 축축해진 옷들도 세탁기에 돌리고 뽀송하게 말렸다. 근처에있는 마트에서 장을보는데 저녁 거리가 어중간 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돼지고기를 작은 한팩을 사왔다 먹어보고 짜지 않으면 또 사먹고 못먹을 정도면 닭을 사먹 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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