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물따라

중국계림 요산과 복파산

OB친구 2013. 9. 8. 14:13

 

 

 

 

 

 

[요산 정상에서는 안개로 경치를 절반만 구경할수 있었다]

 

요산의 높이는 906m이고. 나머지는 평균 60m라고 한다.

계림에 있는 산은 몽땅 돌산이며, 높은 산이 없고. 내가 보기에는 돌 한 덩어리가 솟아있어 산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900m 높이의 요산 정상을 리프트를 타고 아주 천천히 올라가는 것이 보기보다 아주 재미가 있었다.

아래서 보면 로프하나에 달랑달랑 매달려가는 것이 겁나겠다는 생각도 하지만 실제로 타게 되면 아주 세상 돌아가는 것과는 달리 아주 천천히 올라가는 것이 흐르는 시간이 멈추어버린 것 같은 편안하고. 고요한 느낌을 받았다.

 

[정상 안쪽]

오랜 시간은 아니지만 즐거운 시간 이였다. 중국 어느 관광지를 가더라도 아직 변하지 않은 것은 마음 되로 관광객 사진을 찍고 현상해서 파는 것과 사용하지도 못하는 열쇠고리에 사진을 넣어서 파는 것이다. 이것도 가이드와 짜고 하는 소리인지 몰라도 3천원 달라고 하면 2천원 주겠다고 하라는 것이다. 또 그러면 2천원에 준다.

 

[안개로 흐리게]

올라갈 때는 한 개 15천원을 외치다고 좀 있으면 만원 만원 하다가 내려가는 우리 일행에게는 오천원 오천원하는 것이다  

정상에서 산 아래와 먼 산을 바라보는 경치는 안개로 흐리게만 볼 수 있었고 산세가 너무 아름답게 펼쳐져 있었다.

산이 몇 개 겹치면서 내는 모양새는 와불 형상도 있고. 여러 가지 형상을 상상하게 한다.

계림의 시가지가 한눈에 볼 수 있어 계림시내를 짐작할 수 있다.

 

그렇게 요산 리프트 관광을 마쳤다.

    

 [길 거리에서]

 

 

[북파산 정상에서 바라본 시 전경]

 

 

복파산은 높이가 고작 60m내외다. 하지만 강가에 있어 경치는 그만이다.

올라가는 길은 돌계단 하나뿐이며, 계단이 가파르고 높아서 많은 사람들이 숨이 차서 한, 두번 쉬어 올라갔다.

 

[돌산아래 작은 동굴안에눈 석불과 절이있다]

 

이곳에서도 계림시내를 먼 곳 까지 한눈에 볼 수 있지만, 안개로 흐리게만 보였지만, 그래도 멋있는 강과 강위에서는 대나무 몇 개를 이어 만든 배를 타고 가마우지 2마리로 고기를 잡는 어부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생각지도 않은 곳에 아름다운 작은 지하 동굴도 있었는데 동굴 안에는 언제 만든 것인지는 몰라도 부처와 작은 불상들을 모시고 있는 사찰과 작은 기념품을 파는 가게도 2개나 있었다. 가게를 지나가면 높은 곳에는 여러 군데 크고 작은 석굴에 불상을 조각해놓았다 

 

 

 

 

 

 

[동굴과 연결된 강]

 

동굴에 들어가면 몇 개의 길이 나있으며, 우리는 강으로 통하는 길로 내려가 강에서 대나무 배를 타고 가마우지로 낚시를 하는 어부를 바라보며, 가마우지 등쳐먹는다고 했다.

나오는 길에 사찰 안으로 들어가 구경을 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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