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물따라

사진으로 보는 두번째 파리 여행

OB친구 2012. 4. 9. 16:25

[비가 내리는 세느강 유람선에서 에펠탑과 함께]

 

스위스에서 버스와 기차를 번갈아 타고 오후 9시 반이 지나서 파리에 도착해 세느강으로 바로 달려서 마지막 유람선을 타고 유람선을 타고 강을 따라 펼쳐진 오래되고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구경하면서 유람을 시작했다.

선실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 찜통이라 그냥 가늘어진 비를 맞으며 갑판위에서 구경을 했다.

지구를 반퀴나 돌아와서 같은 것을 두 번이나 볼 수 있다는 것이 내게는 큰 추억이다.

처음 왔을 때와 같아 보였지만 그전과는 달리 좀 더 넓고 많은 것을 감상할 수 있었다.

많은 건물들이 조명으로 황금 건물처럼 보이는 것이 많았고 또 강에 비치는 불빛이 한층 더 아름답게 보였다.

 

 

[세느강에서 바라본 박물관과 청사 건물들]

 

[세느강의 아름다운 건물과 불빛이 만들어낸 야경]

[에펠탑에서 바라본 시가지]

 

[에펠탑에서]

 

유람선에서 내려 버스로 옆에있는 에펠탑 근처까지 와서 관람시간에 쫒겨 큰길에 버스를 새우고 우리 모두는 매표소까지  닫았는지 열어놓고 있는지 반의반 하면서 달려왔다.

우리가 끝물인 것 같았지만 그래도 매표소는 열려 있었고 많지는 않았지만 관광객 들이 줄을 서서 표를 구입하고 있었다.

이전에는 한낮에 표를 사기위해 줄을 엄청길게 서 있는 것을 보고 우리는 그중에 줄이 짦은 곳에서 표를 사가지고 걸어서 2층까지 가면서 구경을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가 관람을 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밤에 그것도 마감시간이 임박해서 도착해 어렵사리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까지 올라가서 야경을 보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여행가기전에는 2층이 400m전망대라고 안내를 했는데. 현지에서는 아래가 2층이라고 한다. 신경질 밖에 나오지 않았다.

여기까지 와서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나야 이전에 가본 곳이라 괜찮았지만 처음 오는 가족들은 아래와 정상은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인데. 미안하기 짝이 없었다.

 

[에펠탑 아래서]

세느강에서 바라보는 에펠탑의 불빛은 환상적이다. 모두들 마음을 에펠탑 불빛에 빼앗겼을 것이다.

올라가서 시가지를 보는 것도 좋지만 아래서 반짝이는 에펠탑의 불빛은 더욱 아름답다.

이날은 한여름이지만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 많이 추웠다. 모두들 긴 옷으로 갈아입고 나와서 구경을 해도 추위를 느꼈다.

그래서 애들이 있는 가족들은 선실에서 한참 있다가 나올 수 있었다.

 

 

[루브로 박물관 지하 출입구]

  이전에 없던 자유관람제가 생겨서 가이드가 안내를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생각보다 빨리 입장을 해서 수신기를 가지고 가이드의 설명을 듣기로 되어 있었는데 한 달에 한번 첫째 일요일에는 자유 관람이라 했다.

요금도 받지 않고 설명을 해서도 안 된다고 하면서 관람요를 (어른 10유로) 돌려받고 안내 없이 2시간 자유 관람을 시작했다.

사람들은 재빨리 박물관으로 들어가고 정욱이 가족은 한쪽에서 무었을 하고 있기에 가봤더니 한글말 수신기를 빌리고 있는 것을 보고 우리도 1개당 6유로하는 것을 빌려서 들어갔다. 이제는 안내 책자에 한국말로 되어 있어 쉽게 작품을 찾을 수 있고 또 유명한 작품에는 번호가 있어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게 수신기에 입력되어 있다.

 

[나폴레옹 즉위식 ]

 

[박물관 내부에서 바라본 평경]

 

 

 

[관람을 마치고]

 

 

[개선문]

 

개선문과 상제리에 거리로 갔지만 시간상 개선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바로 출발한다는 안내 멘트를 듣고 관람을 했다.

개선문에는 조각품들이 꽉차있는데 내용은 나폴레옹의 전쟁 승리를 기념하는 조각상들이다.

나폴레옹은 살아서는 이곳을 지나지 못했다고 하며 죽어서야 개선문을 지나갔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개선문이 성행 한 것 같았다.

이탈리아 쪽에는 개선문이 한두 개가 아니라 전쟁에서 승리하면 기념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 생각된다.

개선문에서 문자보다는 조각으로 후세에 남기는 역사책이다.

 

 

개선문 주위에는 사방으로 큰 도로가 나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교통 중심지인 것이다.

 개선문 아래에서 관람도 하고 세세하게 조각상을 분수도 있다.

이탈리아에 있는 것도 개선문이라고 해야 하는지는 몰라도. 같은 모양의 같은 양식의 개선문이다.

 

 

[콩코드 광장]

 

콩코드 광장은 두 번의 여행에서 안내 책자에는 관광한다고 안내 되어 있지만 한번도 내려서 걸어보지 못한 광장이다.

파리에도 우리가 반나절이나 늦게 도착해서 많은 것을 노치고 가는 것이 아쉬웠지만 시간이 부족해 내리지 못하고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설명을 들었다. 말 그대로 광장이다. 광장 둘러싸고 있는 건물들은 관공서 건물들이 라고 한다.

탑은 프랑스가 이집트에서 선물로 받았다는 탑 한쌍 중 하나라고 한다.

가져오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하나만 가져오고 나머지는 가져오지 못했다고 한다.

사각형의 탑은 아주 높다. 높이가 40층이라 했는데.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꼭 이집트로 관광을 가고 싶다.

이날은 어제 비가 내려서인지 날이 너무 화창해 우리나라 가을 날씨처럼 하늘이 맑았다.

 

 
[베르사유 궁전 관람은 유물과 사람구경]

 

 

세계 제일의 궁전을 구경하기 위해서 왔지만 이렇게 관광객들이 많은 줄은 상상도 못했다.

가이드가 사람들이 너무 많아 줄을 오래 서야 한다며 빨리 가자고 서둘렀지만 이렇게 많은 줄은 정말 몰랐다.

정말 많은 나라의 사람들을 볼수 있으며, 궁전 관람은 자유 관람으로 하고 있었다.

밖에서 보는 궁정의 크기는 쉔브룬 궁전의 3배정도는 더 크게 보였다.

쉔브룬 궁전을 비롯해 많은 궁전들을 짓을 때 이곳을 보고 지어다고 한다.

증축을 통해 지금과 같은 크기로 만들어 졌고. 크고 호화스럽게 만들고 치장했지만 처음부터 거주나 편리성을 보고 만든 것이 아니라 남들에게 화려함과 위용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정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유럽의 정원은 손으로 양쪽을 똑 같이 만드는 것이라 하네]

 

 

[궁전을 바라보며, 뒤쪽은 정원]

 

[울 여사님 다급한 목소리?]

 

[관람을 마치고]

 

[귀족들의 생활상]

 [궁전 내부는 너무 화려하게 치장되어 있다.]

 

  [달팽이 요리]

'산따라 물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쿤밍 대석림과 소석림.  (0) 2013.09.08
중국계림 요산과 복파산  (0) 2013.09.08
스위스 사진여행  (0) 2012.02.27
이탈리아 여행.  (0) 2012.02.21
영국 여행  (0) 2012.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