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물따라

대마도여행

OB친구 2020. 8. 11. 23:02
















회사 동료들과 18년 가을 야유회를
대마도로 가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제안했했고. 반대하는 사람들과 찬성하는 사람들이 있어 찬성하는 사람들끼리 사비로 가자고 의견이 모아져 1인당 30만원은 여행사 경비로 회사가 주는 야유회비 5만원은 전체 잡비로 사용하기로 하고. 14명이 가게 되었다.

동료들과 이렇게 멀리 가기는 처음이며, 우리반원들끼리 참여해서 가게되었다.
이번에는 여행사에서 진행하기로 했고. 이동 중이나 특별히 덤으로 진행하는것은 총무가 알아서 있는 돈만큼 지출하는 것으로 했다.

아침에 모여서 부산항으로가서
기다렸다.
그러다 9시경 대마도로 가는 배를타고 출발했다.
우리가 탄 배는 달리게 되면 앞쪽이 들려서 뜨서 가는 배였고. 생각보다 속도가 빨라서 그렇게 오래 배를 타지는 않았다.

대마도 항구는 그리 크지는 않았고
입국 검사도 까다롭지않아 우리나라 섬으로 여행갈때나 비슷했다.
다른 것은 내릴때 여권을 한번 보여주어야 한다.
이곳으로 오는 사람들은 전부 한국사람으로 보였다.
이곳 숙박업소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기념품가게도 한국사람들이 운영하는 곳이 많다고 했다.

내려서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숙소로가서 짐을 푸는데 관광객들이 얼마나 방에서 담배를 피워서면 담배냄새가 확 나서 문을 다열어놓고 정리를 했다.

섬에서 관광하는 동안에는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1박2일동안 우리가 타고 다닐 버스를 확인하고 먼저 전망대부터 갔다.

에보시다케 에보시다케 전망대는 주차장과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는데 그리 크지는 않았다.
전망대 아래도 언덕처럼 되어 있고 높아서 아래쪽 경치는 마음것 볼 수있었다.
여기서는 사진처럼 산봉우리와 호수인지 바다인지 몰라도 정말 깨끗하고 아름답게 보이는 곳이다.
일행은 끼리끼리 사진도 찍고 구경하다 하산했다.
전망대까지 가는 동안에 대마도의 작은 마을과 사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었다.
지나는 동안에 주위를 둘러보아도 큰 농경지는 없는것 같았다.

달려서 시내쪽에 있는 가네이 성터 옆에있는 신사로 갔다.
시내라고 해봤자 관광객들 때문에 만들어진 가게나 작은 건물들이 좀있는 마을이다.
이곳 신사도 오래되어 보였다.
신사 입구에 수령이 몇백년되었다는 나무가 있었고 작은 신당들이 몇개나 있었다.
이곳은 말신도 모시고 있었는데
청색의 말 모형의 동상도 있다.
일본에서는 모든것에 신이 있다고 생각하며 신으로 모시고 있는 나라다.
우리는 입구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다시 길을 나섰다.
나오는 길에 골목로 지니 성터로 길에는뒷길에는 돌담과 축대위에 지은 집들이 볼거리 였다.
오래된 만큼 꽃과 풀들이 돌담 틈에서 예쁘게도 자라고 있었다.

다시 한참을 걸어서 찾아간 곳은 가네이 성터가 남아 있는곳이다.
이곳엔 덕혜옹주 결혼비가 있다.
긴 돌을 세워서 만든 비인데 높이가
높다.
우리에게 역사적인 곳이긴 해도 그리 볼것은 없는것 갔다.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와서 딸린 식당에서 저녁을 먹는데 맛있는 해물 양념고기전골을 먹었다.
일행들이 전부가 맛있다고 하면서 약간의 음주와 식사를 했다.

나는 일행 둘과 함께 야간 산책을 했다. 저녁식사 후라 어두웠다.
마을이 그렇게 크지는 않아도 한쪽 방향으로만 갔다.
가는 길에 마을의 집들과 가게. 골목을 다니며 자판기에서 아이스크림도 뽑아 먹고. 또 과자도 사먹고. 커피집 구경도 하면서 마을 끝까지 간것 같아서 되돌아 왔다.
항 주위에만 불이 있고 나가면 너무 어두워서 더이상 보이지도 않아서 갈 수가 없었다.

아침에 일어나 항구에서 산책을 했다.
항에 정박해있는 남의 배에도 올라가서 사진도 한장찍고 구경하다 출발 시간을 기다렸다.

이번에에는 한국 전망대로 갔다.
이번 전망대는 그렇게 높은곳에 있는것이 아니라 바닷가 언덕위에 있는 느낌이였다.
이곳 전망대는 유리로 되어 있고
안쪽벽편에는 우리나라와 대마도를 잇는 뱃길이 있는 지도와 통신사가 대마도를 지나가는 그림들로 체워져있다.
이때는 대마도에는 먹을것이 많이부족 시기였는데 통신사가 먹여살렸다고 한다.
그리고 대마도에서 죽어간 우리나라 사람들을 위한 비가 만들어져
있다.
이곳도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곳인것 같다.
이곳에다 위령비를 세운것은 이곳에서 부산 해운대가 보이기 때문인것 같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광안리에서도많이 봐왔던 어릴때 기역이 났다.

숲 공원으로 산책을 갔다.
공원 입구에 주차를 하고 긴 거리를 걸어서 차도를 따라 갔다.
계곡을때라 만든 차도라 물길을 따라 가면서 단풍도보고 편백나무 숲속을 걸었다.
대마도에는 산이 대분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
계곡 물에는 물이 잔잔하게 흐르고그 속에는 작은 물고기들이 그닐고 있었다.
이곳도 아름답기도 했지만 깨끗한 숲과 공기가 좋았다.

이번에는 와타즈미 신사로 갔다.
즈미는 용궁또는 해궁이라 뜻.
다시말해 해신을 모시는 곳인데.
해신이 백제에서 왔다것을 말해주는 것으로 생각하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신사의 문이라고 하는 도리이 상징물이 바다에서 신사로 향해 쭉 나열되어 있다.
신사 내부는 다른 신사들과 비슷하게 되어 있다.
본토에 있는 신사와는 규모가 작다.
이곳에서는 이동식 차에서 파는 과일 차를 한잔 마시고 쉬었다.

이번에는 작고 예쁜경치를 가진 해수욕장으로 갔다. 모래가 부드럽고 깨끗하다
사람들도 적당히 있었지만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을것 같아보였다.
나는 잠쉬 한적한곳에 앉아서 바닷가에서 즐기고 있는 동료들을 찍기도 했다.
해수욕장 입구에는 광관객을 태우고 다니는 마차도 있었다.
말이 우리가 싶게 보는 말이 아니라서 한참을 바라보았다.
특징 중 하나가 발목에 털이 수북히 나있는 것이다.
추위에 강한 말일까?

이것으로 대마도 구경을 알차게 마치고 다시배를 타고. 버스타고 무사히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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