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물따라

골목친구들이랑 사량도

OB친구 2024. 12. 2. 21:45

코로나 이후에 처음으로 다시 뭉쳤다.
4년은 지난 것 같다.
모두들 오랜만에 만난 만큼 반가웠다.
친구들과 사모님들이랑 모두 모였다.

              ㅡ 들어가는 배에서ㅡ
호진이는 우리집으로 와서 함께 갔고. 둘은
용암포에서 10시 반경에 만나서 함께 사량도로 들어갔다.

우리 낚은 고기로

요번에는 펜션에서 밥해먹지 말고 모두
식당에서 해결 하자고 해서 4식을 모두
펜션식당에서 해결했다.

죽은 토종돌고래 새끼


도착해서 바로 점심으로 자연산 횟. 메운탕.
소주로 해결하고 짐을 풀었다.
한낮이라 따뜻해서 밖에서 놀기도 좋았다.
갑오징어 낚시를 잠시 했는데 나는 한마리도 낚지 못했다.  다른 꾼들은 한마리식 잡기도 하던데. 쯥

상도에서 바라본 하도
하도와 상도연결교


두번 줄을 트터릴때 친구들이 바닷가로
내려와서 특산물 파는 곳에서 한잔한다고
오라고 해서 낚시는 접고 달려가서 소주를
한잔 하려고 하다가 친구들이랑 섬 투어를
시켜주려고 안주만 먹었다.

좋은 친구들


친구 효섭이가 낚시 한번 하려고 해서
투어길에 낚시 점에서 청개비 한통을
사고. 전망대로 해서 숙소로 돌아 왔다.

수우도가 보이는 전망대


저녁을 먹고 효섭이 낚시 채비를 해서 둘이
방파제로 내려가서 낚시를 했다.
처음에는 잘 낚이지 않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서는 한곳에서  입질이 오기 시작
했다. 어종은 농어들과 살감생이들이 올라
왔다. 크기도 먹을만한 크기였다.

감생이


나머지 친구들이 전화로 얼마나 잡았는지
물었고 맛볼 만큼 잡았다고 했더니 모두들
구경하려고 내려왔었다.
많이 낚아서 모두들 놀라했다. 먼저 가져가서 손질 해놓으고 했더니 호진이랑
용이네가 손질하고 있는데 펜션 주인 아저씨가 너무 많다며 기계로 껍질을과 포를 떠주셔서  편하게 손질했다.

모두 맛나게 먹기


고기 양이 너무 많아서 매은탕에도 넣고
전갱이는 식당에 주기도 했다.
8명이 술과 함께 맛나게 한참을 먹었다.
특히 효섭이가 가져온 38도 중국 술을
맛나게 많이도 마셨다.

방은 크고 깨끗해서 좋았고 두개를 빌려서
남자들과 여자들이 따로 놀았다.

하도와 상도가 보이는 곳


조금 늦게 아침을 미역국 정식으로 먹고
함께 새로 생긴 둘래길을 모두 갔다.
차가 한대라 남자들을 먼저 데려다 놓고
여자들을 데려왔다. 남자들은 먼저와서

음악 선곡하는 용
선곡 구경하는 곽


카페에서 차 한잔을 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조금있다 합류해서 한잔씩하고 나왔다.
여기서는 용이가 질렀다.

둘래길 끝에서 만난 등대


8명이 길지 않은 잘 만들어진 둘래길을 편안 하게 걸어서 등대까지 갔다 되돌아 왔다.

전망대에서


남자들을 먼저 데려다 놓고. 사모님들을
어제 둘러본 곳으로 투어를 시켜주면서
돌아갔다.

해물라면


도착해서 점심으로 해물라면과 멍게빕밥을
먹고나서 사량도에서 나왔다.
내년 4월에는 욕지도로 가기로 약속하며
아쉬움을 안고 헤어졌다.

돌아갈때는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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