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물따라

안개낀 서해대교

OB친구 2009. 9. 17. 19:57

언젠가 안개가 자욱한 서해대교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일어 났다고 뉴스에서 방송을 했고. 얼마지나지 안아 심심찮게 몇 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고 뉴스를 접할때 마다 운전을 어떻게 하는데 대형사고가 그리 자주나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다.

 내가 직접 그곳을 가보고 나서야 조금이나마 이해할수 있는 마음이 생겼다.

휴게소에서 바라본 하늘은 맑은 가을 하늘이였지만 대교를 바라보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개가 자욱했다.

지금은 운전자들이 안개낀 서해대교를 알고있기 때문에 과속이나 조심운전을 하면서는 사고 가 줄어던것 같다.

바다를 가로 질러 대교를 만들어 놓으니 빠르고 편리하지만 사람이 만든 것에는 관리도 잘해야 하고 또 항상 조심하지 않으면 사고를 동반 하는것이 일반적이다. 

 

 

[휴게소에서 바라본 서해 대교는 안개가 자욱하다]

 

 

[서해대교가 만든 또 하나의 명불 휴게소]

 

휴게소는 섬에 만들어져 있고, 대교에서 휴게소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다원형의 길을 따라 내려와야 한다. 

 

 

 [풍차와 코스모스]

 

이곳은 휴게소 한쪽에 마련해 놓은 풍차다. 풍차가 코스모스와 어우려져 운치를 더하고 있으며, 애들은  풍차앞에서 사진을 찍고 가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었다. 잠시동안 이곳 저곳을 둘러보는 동안 여러 어린이들이 사진을 찍고 가는 것을 확인했다. 내부에는 농기구를 보관하는 창고로 사용되고 있었는데. 애들은 창고라는 것을 알고 있을까. 실내에도 풍차의 모습을 하고 있으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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