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사랑도옥녀봉

OB친구 2020. 8. 26. 18:00










ㅡ동로들과 1박2일ㅡ
회사 동료들과 사랑도 펜션에서 일박을 하며 야유회를 왔갔.
개인적으로 또는 가족과 함께온것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왔었다. 오래전부터 낚시를 다녔고. 가족과 함께 쉬로 왔었다.
이전과 달리 이번에는 저녁에는 낚시를 하며, 잘 먹고 잘놀고. 다음날에는 내가 산행을 하기로 했다.
남아서 아래서 쉬는 동료들도 있었고. 각자가 서택했다.

ㅡ산행은 끝에서 끝까지ㅡ
옥녀봉에는 몇번 갔었다.
중간 지점에서 올라가거나 숙소 쪽에서 갔다 오곤 했었다.
이번에는 내지에서 출발해 반대쪽 끝까지 가보는 것이 내 개인적인 목표였다.
동료들 10여명이 출발 했다.
지금은 위험한 구간에는 계단도 만들어 놓았고.
다리도 많이 만들어 놓아서 그렇게 위험하거나 힘들지 않게 등반을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절벽같은 바위를 줄을 타고 오르거나 내려가야 했었다.
한해에 떨어지는 사고도 몇번이나 이러날 정도로 위험한 길이였다.
그래서 사랑도 지리산이라 한다.

오랜만에 하는 산행이라 헉헉거리며 올랐다.
나는 언제나 처음 출발할때가 제일 힘들다.
아마 갑자기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할때라 그렇다고 생각하며 천천히 오른다.
물 한병들고 한봉우리 한봉우리를 지날때마다 동료들은 하산길로 해서 내려갔다.

ㅡ시원한 아이스크리므
중간쯤에 왔을때 능선에는 아이스크림 장사꾼이 있었다.
하나식 입에 물고 내려갈사람은 내려가고 계속 갈 사람들은 가기로 해서 나는 동료 몇명과 전진 했다.

산은 낮아 보이지만 능선길이 아주 위험한 길이다.
그만끔 산세가 멋있게 생겼다.
바다위에서 내려다보는 제미도 있다.
그렇게 몇시간 만에 완주를 하고 내려와서 시원한 음료한잔을 하며 타고갈 버스를 기다렸다.
마을 버스로 다시 내지로돌아와 배를타고 나왔다.

이번에는 아름다운 섬 사랑도에서 맛나는 회도 많이먹고. 소라. 문어.
오징어등등 맛나는것을 많이 맛있게 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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