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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피피섬 여행

OB친구 2014. 8. 6. 12:53

태국 여행

 

회사에 입사해서 근무한지도 25년이 지났다. 성수는 나랑 나이 차이가 나지만 나보다는 1년 정도 입사가 빠르다.

그래서 둘 다 25년 장기근속 휴가가 겹쳐서 함께 여행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제주도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지민이랑 지범이가 고등학교가고 중학교를 가면 함께 여행하기가 힘들어 질 것 같아서 이번기회에 넉넉하지는 않지만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20131216~ 20일 동안 짧지만 재미나는 여행을 떠났다. 

 

태국항공으로 5시간 40분을 날아가야 했다. 우리는 잠을 많이 자서 영화 3편이나 보고 나서야 도착했지만 수야네는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난 관계로 잘 자면서 왔단다.

다른 것은 별로 불편한 것이 없었는데 다리가 고정되어 있어 답답했던 것이 제일 괴로운 일이다.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해서 다시 풋켓으로 가는 비행기를 갈아타야 하는데 안내장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잘못 나가서 안내원의 안내를 받아 다시 길을 잡아서 가다 묻고 가다 묻고를 반복해서 가다 b2b게이트로 가라는 안내를 받고 나서야 찾을 수 있었다.

 

 

 식당 앞에는 조금 큰 시장이 있었고. 가이드는 열대나라에 왔다고 열대과일을 많이 사먹어라고 권했다.

나도 이번에는 여러 가지 열대과일을 사먹을려고 했었는데 잘된 일이라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서 시장에 있는 과일 가게로 갔다.

망고와 3가지 과일을 좀 많이 샀다. 열대 지방에서 과일을 좀 많이 먹고 가려고 3박할 동안 먹을 과일을 구입했다.

과일을 사는 동안 나는 지범이랑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서 구경을 하고 나왔다.

시장 안쪽에는 닭고기와 돼지고기, 야채를 팔고 또 옷가지도 팔고 있었다.

 

 

열대지방이라 그런지 고기 냄새와 고기에 파리가 많이 달라붙어 있어도 주인은 손도 되지 않았다.

특이 한 것은 우리나라와 달리 돼지 머리도 팔고 있었는데 뼈를 발라내고 껍데기만 파는 것이 특이 했다. 요리하기는 편할 것 같았다. 자우지간 냄새는 으 아 참기 힘들었지만 이곳 상인들은 아무 느낌이 없는 듯했다. 하긴 여기가 그들의 삶터니깐.

과일을 사가지고 호텔로 오는 동안에 이곳 지역의 이야기를 들었다.

 

 

호텔에 와서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다 쫓겨났다. 너무 늦은 시간에는 안전사고 때문에 안 된다고 했지만 말만 잘하고 조용히 하면 된다고 해서 가서 이쪽 경비원 2명에게 이야기를 하고 했는데 다른 쪽에서 서는 젊은 경비가 늦은 시간에는 안 된다며 나가달라고 해서 조금 있다 올라갔다.

룸에서 두 가족 모두모여서 좀 전에 사온 과일과 컵라면 나누어 먹고. 마지막은 커피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

 

 

첫날밤은 새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했고 새소리로 일어났다.

다른 사람들도 새소리가 시끄러워서 일어났다고 했는데 잘 잦다는 이야기겠지 아름다운 새소리가 너무 좋았다.

 

아침식사는 뷔페식이다. 호텔 약도를 보면서 식당을 찾아갔다.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은 몇 사람 보이지 않아서 한적한 곳에서 느긋하게 아침 식사를 즐겼다. 여행에서 호텔식으로 아침을 해결 할 때 마다 먹을 것이 그리 없어도 항상 많이 먹고 나온다.

 

830분에 약속한 1로비에서 가이드를 만나 북쪽에 있는 과일농장 견학을 위해 출발해서 1시간 넘게 달려서 도착한 과일 농장은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놓은 작은 과수원에 불과했다.

우리가 입장료를 얼마나 내고 들어가는지는 몰라도 농장이라 할 수 없는 규모였다.

작은 농장을 만들어 놓고 길 따라 가다보면 과일을 이용해 만든 떡 종류의 먹을 것을 하나씩 주었다. 크기는 까지 않은 땅콩정도 이며 7가지 정도였다. 마지막에는 여러 가지 과일을 깎아서 내놓았다. 지금은 이곳 날씨가 겨울이라 과일이 맛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망고는 지금이 제철이라 맛이 좋았는데 어제우리가 사먹었던 망고보다는 맛이 덜했다.

 

 

가이드도 파는 물건을 구경할 시간도 주지 않고 가자고 해서 그냥 나왔다. 이곳에는 과일로 만든 과자나 과일을 팔고 있었고 과수원과 어울리지 않게 옷도 팔고 있었다. 꽃무늬 원피스 같은 옷이다. 참 어울리지 않은 과수원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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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에서 10여분 떨어진 곳에 코끼리를 가지고 먹고사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곳도 조그마한 크기의 농장이다. 먼저 소달구지 체험을 했는데 아주 조그만 원형 한바뀌도는 것이 끝이 였는데 왜 태워 주는지 알 수가 없었다. 참 말 로 헐이 이었다.

그 다음에는 튼튼하게 생긴 큰 물소 등에 올라타고 사진을 찍는 것인데 우리는 애들만 태워서 사진을 찍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타고 내렸는지 소등이 반질반질 해서 불쌍해 보였다.

 

 

그리고 작은 코끼리 3마리로 물구나무서기와 간단한 공연을 5-10분정도 구경했는데 코끼리 조련사들은 팁을 달라고 돈을 바닥에 던져 놓으면 코끼리가 주워서 주인에게 주는 것을 보여 주면서 팁을 요구하는 것이다.

1달러를 주고 사진도 한 장 찍었다. 코끼리가 많이 불쌍해 보였다.

바로 옆에는 원숭이 두 마리로 5분정도 공연을 하고 또 돈을 던져놓으면 조련사에 가져다주는 장면을 연출했다.

사람들은 원숭이에게 팁을 주고 사진을 같이 찍기도 하고 그냥 팁만 주기도 했다.

 

 

옆으로 이동해서 코끼리를 타는 체험을 했는데 한 마리에 두 사람이 타는데 코끼리가 작아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코스는 3곳으로 나누어져 있고 거리는 그리 길지 않았고 같은 길이로 보였다. 우리는 바닥이 모래로 되어있는 물길을 따라 올라 갔다 내려오는 코스인데 시간을 20분 정도 도려나. 코끼리 몰이는 미얀마 사람이 했는데 긴 풀잎으로 예쁜 꽃모양으로 목걸이, 팔지, 반지를 만들어 여자들에게 선물로 주었는데 손제주가 좋았다.

 

 

이곳에는 대단위 고무농장이 많이 있는데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은 미얀마 사람들이라고 한다. 태국이 미얀마보다 잘사는 나라라고 한다. 신나게 구경을 하고 남쪽으로 1시간 이상을 달렸다.

 

 

팡아만 관광

작고 긴 배를 타고 1시간이상을 달렸다. 이슬람인 들이 사는 수상가옥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슬람 사람들은 돼지고기와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한다.

이곳에 이슬람인 들이 살게 된 유례는 태국 왕에게 이곳에서 살게 해 달라고 간청을 했는데 국왕은 거절의 의미로 땅에 발을 밝지 말고 살라고 했는데 이슬람사람들은 땅에 발만 땋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물위에 집을 짓고 살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먹고 살라고 장사를 해서 먹고 살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장사를 하며 육지에서도 살아도 된다고 한다.

 

 

작은 마을에스 점심을 이슬람식으로 먹고 나서 마을 구경을 나썼다. 마을에는 새로 큰집을 짓고 사는 사람도 있었고 작은 골목길에는 작은 집들이 붙어 있었고 허물어져서 다시 지어야 하는 집도 있었다. 학교도 있었고 사원도 있다.

골목길은 시멘트로 포장을 해놓았다.

 

이슬람 마을을 떠나 팡아만에 있는 작은 섬들과 파도로 인해 만들어진 동굴. 시간이 만들어 놓은 석순들을 구경하기 위해 떠났다.

 

 

30분 정도 빠른 배로 달렸다. 크고 작은 섬들이 여러 가지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하롱베이와 다른 점은 섬들이 물이 닿는 곳에는 많이 파여서 산이 무너지고 있고 또 동굴에는 석회석이 위에서부터 많이 흘러내리면서 자라고 있었다. 동굴도 한 두 개가 아니다.

이곳에서 40불을 주고 고무보트에 두 사람씩 타고 섬 사이로 또는 동굴 속을 구경했다.

비록 작은 고무배 였지만 안전하고 속도도 있고 또 넓은 바다위에서 작은 배는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으며, 바다에 내가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넘 편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구경을 마치고 나올 때쯤에는 열대성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 했다. 처음에는 조금씩 내리더니 시간이 갈수록 굵어지기 시작했다. 큰 배로 돌아가는 길에 동굴에서 비를 피하기도 하고 비가 약해지면 가다 다시 굵어지면 숨었다를 반복하면서 큰 배로 이동했지만 우리 모두는 홀딱 젖었다. 새로운 경험이 였고. 아주 재미있었다. 작은 고무보트로 수심을 알 수 없는 망망 바다 위를 아주 재미있게 논다는 것은 멋진 일이였다.

 

다시 배를 몰아 007영화 촬영 장소인 제임스본드섬으로 갔다.

선전에도 몇 번 나온 백사장과 섬을 바라보며 사진도 찍고 여러 가지 이야기로 듣고 했다.

이곳에는 야생 원숭이가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우리가 직접 볼 줄은 몰랐는데 운 좋게도 야생 원숭이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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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야생동물 천국이란다. 불교라 살생도 잘 하지 않는다. 고한다. 심지어 모기까지도.

그리고 지각 변동으로 솟아난 엄청나게 큰 바위가 빨래판처럼 올라와 바위산에 기대어 서있는 모습도 신비하게 느껴졌다. 이곳에는 태국 왕이 평판을 붙여 놓았다.

 

그길로 보트를 타고 뱃길 옆에는 양쪽으로 맹그리브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다시 시내로 나와서 아프로디테 쇼를 관람했다. 1시간 이상 하는 공연이며, 푸켓의 유명한 트랜스젠드쇼를 vip석에서 관람을 했다.

 

 

노래와 춤을 보여 주는데 무대와 의상이 빛을 발한 공연이다.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나라의 노래와 춤을 공연한다.

남자들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여자로 살기위해 엄청난 고생을 한다고 한다.

물론 몸에 들어가는 돈도 엄청나다고 하는데 자세히는 모른다. 남자의 모습을 한사람들도 많이 등장하는데 이 사람들도 돈이 모이는 데로 수술하고 약먹고 해서 여자처럼 만들어 간다고 한다.

 

저녁에는 호텔에서 근사하게 뷔페 식사를 하고 근처에 있는 유흥가와 시내 구경을 했다.

바에서는 여자들이 춤을 추며 손님들을 유혹하고 길거리에서는 삐끼들이 손님을 끌고 가려고 깔려 있다.

이곳에는 서양 사람들이 제일 많이 온다고 한다.

 

 

여객선을 타기위해 허술한 어떤 항에 도착했고. 항구에는 어선들이 수 없이 많았고 여객선은 4층으로 4척이나 정박되어 있었다.

우리가 타야하는 여객선은 2번째에 정박되어 있었고. 타기위해서는 우리나라와 달리 다른 여객선을 지나서 임시 계단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여객선 1척에 1천명이 승선한다고 하니 아주 큰 여객선이다. 그리고 몇 척이나 되는 여객선이 한 번에 출항을 하는데 피피섬에 많이도 들어간다고 생각을 하고 멀리까지 나와서는 선박들이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을 보고는 비슷한 섬들이 많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바람은 좋은데 파도가 뱃머리에 부딪쳐서 바닷물방울이 갑판까지 올라와 앞쪽에 앉아 있기는 뭐했지만 그래도 나는 전망 좋은 갑판앞머리에 앉아서 태양과 끝없이 넓고 푸른 바라를 바라보면서 그렇게 2:30분을 달려갔다.

이번처럼 큰 배를 처음 타보고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배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처음이다.

 

 

섬에 도착해서 잠깐 쉬었다.

120불이나 주고 잠수복을 입고, 산소통을 메고 산호초와 열대바다 물고기를 구경하기 위해 간단한 설명을 듣고 한사람이 두 사람을 데리고 내려가 수중 구경을 시켜주는 것이다.

나와 아내는 처음 산소통으로 호흡을 해보는데 처음에는 긴장도 되었고 호흡하기가 싶지는 않았다. 조금 지나고 나서 편하게 호흡을 할 수 있었다.

 

 

35분 정도 구경을 하는데 실제로는 우리는 숨 쉬는 것 말고는 한 것이 없었지만 물속이라 우리를 끌고 가는 것은 잘 느끼지 못한다. 처음 하는 체험이라 무척 좋았다. 티비에서 보던 열대 바다 속의 예쁜 물고기를 많이 구경했다.

큰 조개와 가시가 큰 먹지 못하는 성계는 물고기만큼이나 많았다.

안타깝게도 산호초는 대부분은 죽어버리고 이전에는 여기가 화려한 산호초 밭이라는 것을 알리는 잔재가 되어버린 산호초 가지만 한가득 바닥에 부러져 쌓여 있었다.

 

 

이곳 바닷가에는 모래가 아니라 산호초가 죽어서 가루가 되어 만들어진 것이다 너무 부드럽다. 팩을 해도 좋을 듯 했다.

그렇게 물속 세계를 조금 구경하고 나와서 열대 바닷가에서 우리끼리 수영을 하며 놀았다.

유럽 사람들은 비키니와 수영복만 입고 썬 텐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고 한국 사람들은 수영하는 경우는 우리 왜에는 없었다.

그나마 우리 일행들은 나올 때 까지 수영을 하며 나가는 것을 아쉬워했다. 이곳에서 좀 더 쉬다가 나갔으면 하는 생각을 모두가 했다.

 

 

이곳에서 하루를 보네며 쉬고 싶었지만 나올 수밖에 없었고. 들어갈 때와는 달리 나올 때는 대부분 사람들이 선실에서 잠을 청했다. 다들 잠수하고 수영하며 논다고 지쳐 나가떨어진 것이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선상에서 다시 한 번 망망대를 가슴에 품고 싶다.

 

 

그렇게 마사지를 마치고 저녁은 일본식당으로 가서 회와 초밥 몇 개와 새우 버섯으로 저녁을 먹었다.

외국에서는 입맛에 잘 맞지는 않았지만 그나마 나는 잘 먹는 것 같다.

태국이면 태국음식이나 우리나라 음식을 죠야지 왜 일본초밥을 주는지 참 말로 이해하기 에립네.

호텔에 들어와서는 첫날 많이 사두고 먹던 과일을 모조리 먹어서 정리하고 또 컵라면도 쓱싹하고 나서 우리끼리 조촐한 저녁 만찬 후에 내일 일정을 공유하고 정리했다.

 

조금 늦게 630분에 일어나서 아침을 일찍 먹고 호텔 수영장에 가서 재미있게 놀았다.

호텔 수영장이 작은 것이 아니라 큰 수영장이 였고. 또 수영장이 몇 개로 나누어 져 있으면서도 연결되어 있어서 상당한 거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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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끼리 너무 재미있게 놀다가 힘이 들어서 호텔 산책길을 따라 걸었다. 걷다 보니 골프 퍼팅연습장도 있고. 호텔 밖으로 나가는 길이 있어 나갔더니 해수욕장이 있어 그곳으로 갔다.

모래는 너무 부드럽고 모래사장이 크기도 엄청난 길이와 폭도 이전에 우리나라 해운대나 광안리보다 훨씬 길었고 넓게 되어 있었다.

 

 

이렇게 모래가 부드럽고 큰 해수욕장은 처음 봤다. 부산에서 자란 나는 해운대. 광안리, 송도, 등 다른 나라 해수욕장도 많이 다녀봤지만 오늘처럼 멋진 해수욕장은 보지 못한 것 같다.

 

 

 

큰절은 아닌 것 같았다.

이곳에는 3분의 스님을 대웅전에 모시고 있었고 다른 건물에는 벽화로 부처님의 일대기를 그려 놓았고 법당에는 우리와는 달리 와불 부처상과 앉아있는 부처상을 많이도 모셔져 있었다.

 

 

큰스님의 사리도 모셔져 있고. 또 다른 건물에는 3분의 스님상이 있고 금으로 만든 금종이를 불상에 붙이는 보살님들이 많이 있었다.

불공을 드리는 불자와 우리처럼 구경 온 관광객 그리고 악운을 떨쳐버리기 위해 폭죽을 터트리는 사람들이 어우러져 복잡하고 시끄러웠다.

 

 

사찰 내에는 개가 생각보다 많았다. 태국에는 불교국가라 동물들의 천국이라고 한다.

나라 정책도 자국민 보호가 최우선이라고 하며, 농민을 돕는 국가이며 민부격차를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한다.

 

 

 

공항에서 준비해주는 데로 받아서 출국을 했다. 30분 정도 연착을 했다.

방콕에는 빨리 도착했지만 이곳에서 9시전에 도착해서 0005분에 출발하다보니 탑승장 앞에서 3시간을 놀았다. 게임도 하고 누워서 여행한 일을 정리도 하면서 왔다 갔다 불 꺼진 면세점 구경도 하면서 그래도 3시간은 너무 길다.

 

한국에 도착해서 가방을 찾기 까지는 반바지에 반티 차림이고. 모두들 지쳐있는 모습이다.

마지막 까지 무사히.출국장을 나와서 주차장으로 가서 자동차 시동을 거는데 엥 걸리지 않는다.눈까지 내려 있는데.

그래서 보험사에 도움을 요청했다. 아 추운데서 고생 좀 하고 집으로 왔다.

추운데 너무 오래 세워두었다고 배터리가 방전되었다고 하네. 수명이 다되어 간다는 기사님의 말씀을 끝으로 신나게 달려 집으로 왔다.